얼마전 K car Warranty를 이용한 후기를 남겨 보려 합니다.
올해 초 K car를 통해 비교적 수월하게 차량을 구매 했고 구매한 차량의 연식과 km수를 고려해서 보증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K Warranty 를 가입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물어보신다면 정말 차의 상태와 키로수를 (9만키로이상이면 필요) 보고 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탄지 얼마 안된 차들은 고장이 나도 보장이 안되는 항목들이 대다수이고 그정도는 낼 수도 있다... 싶은 정도의 수리비가 드는데,, 연식이 많이 되면 돈이 많이 드는 것들 보장 항목에 들어가는 것들을 바꿔야 하는 날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암튼, 사용할일이 있을까 싶었지만 미리 K warranty 신청법을 익혀 두긴 했는데,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 차량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 았습니다.. 베터리 경고등과 엔진경고등이 같이 뜨고 시동이 걸릴려다가 계속 꺼졌습니다..
**일단 계기판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는 경고등을 찍어두려고 했는데 나중에 kcar에 km를 인증하기 위해 사진을 보내야 하니 계기판 및 관련 문제되는 부분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두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Kcar에 전화 ! 1588-5455
주말이라도 전화연결이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정비소도 갈 수 없는 상황에 당황스러웠고, 베터리가 나갔나 경고등을 보는데,, 단순 베터리 경고등만 뜬게 아니라 엔진모양에도 불이 들어왔습니다.
K car에 전화를 했고, 이런 상태인데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냐라고 문의 했습니다. 일단 정비소에서 점검을 해야할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고, 상담직원에게 제 위치를 말해주니 가까운 정비소에 접수가 되었습니다.
<kcar 보증서비스 관련>
https://m.kcar.com/si/KwGurnteSvc
수리비용이 5만원 이상일 경우 차주는 5만원만 내면 되면 나머지는 kcar 보증서비스로 커버가 됩니다. (단, 정해진 보증한도 내에서.. 제차는 천만원이더라구요 ) 차량마다 다르니 홈페이지 확인 해보세요 - 견인차 부르기
견인은 내가 직접 불러야 한다고 했습니다. 문득 보험사의 무료견인서비스가 있다는게 생각나서 보험사 앱으로 신청했고, 보험사 콜센터와 전화하고 견인차량 기사님께 위치공유 하고 기다렸습니다.
새차량인경우 보증기간 내 라면 선바이저(거울 붙어있는 햇빛가리개)에 붙어있는 차량 제조사 안내번호로 전화하심 되요. - 정비소 도착
안내받은 정비소는 애니카랜드 ! kcar 보증서비스는 대부분여기로 연결되는 것 같았어요. 도착했는데 대략 보시더니 이유를 잘 모르겠고 갑자기 차량 스캐너가 지금 안되서 지금당장 진단하기 어렵다고 하셔서 kcar에 다시 전화해서 다른 곳으로 접수했어요. 그런데 처음 온 정비소 일하시는 분이 그 쪽 정비소 오늘 일한다며... ㅜㅜ 그래서 정비원 분과 견인차량 기사님과 머리 맞대고 고민한 끝에 그냥 집근처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3번째 애니카랜드로 접수처를 바꿨습니다.. ㅜ - 견인차량 관련
여기서 살짝 문제가 있었어요. 견인이 하루 한번만 무료이고 ! 지금 기사님이 해당건을 종료 해서 나는 이미 하루 한번 30키로 기회를 다 써버렸더라구요. 견인기사님은 30키로 이내면 다 되는 줄 알았다며 보험사 직원과 통화도 해주셨지만.. 결국엔 유료 옵션 밖에 없었고 집까지는 80키로 정도 나오는 상황... 7만원부터 시작하는 견인비용이라. .. 다시 셋이서 고민한 끝에 그냥 차를 맡기고 주말이 지난 뒤에 월요일에 차를 탁송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 차량 수리
거리가 멀어서 수리 상태나 그런건 직접 확인 할 수 없었지만 정비소에서 어떤게 문제이고 이렇게 교체 작업 진행할거라고 사진 찍어서 보여 주시더라구요. 문제는 점화코일! 점화플러그! 문제였습니다.
점화코일은 kcar보증서비스로 커버가 되고 점화플러그 비용만 제가 부담하기로 했고 부품값 및 공임비 까지 해서 7만3천원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수증도 사진으로 보내주셨고, kcar에서 키로수 사진 찍어서 달라고 했는데 마침 찍어둔게 있어 정비소에 전달 했습니다. - 정산
차량 탁송을 받았고, 이후에 kcar에서 전화오고 뭐 귀찮게 뭘 해야할 줄 알았는데 그게 끝이었습니다. 저는 정비소에 지불하고 정비소와 Kcar와 정산하였습니다.
최종 비용은.....! 113,400원(수리비 +탁송비)
<후기, 느낀점>
제가 여러번 정비소를 바꾸는 과정이 좀 힘들었지 사실 해당 차량을 kcar에서 접수해주는 곳으로 맡기면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 일이 있기전, 인터넷에 올라온 여러 후기들을 읽어 봤었는데 단점으로는 새 부품으로 갈아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것도 정비소마다 다를 것 같고 중고로 사용해도 되는 거니까 중고로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암튼 저는 차가 세워져 있던 상황에서 문제가 생겨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추가로 검색해 보니 코일, 플러그 교체 비용도 합리적인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해당 부품들도 교체할 때가 되었더라구요.
kcar 보증서비스 이용 어렵지 않았고 생각보다 잘 되었고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보증서 사용할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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