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이후로 레인부츠(장화)를 처음 신어보았어요. 사실 작년에 살까말까를 수십번 고민하다가 구매했는데 .. 결론은 ... ㅜ
무릎까지 오는 것도 좋지만 무겁고 거추장 스러우면 신지 않을 것 같아서 첼시 부츠랑 비슷하게 생긴 걸로 구매했습니다!
✔️장점
1. 비오는 날도 당당히(?) 걸을 수 있다.
2.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다는 느낌적인 느낌
3. 비 많이 오는날 신발말릴 필요 없다.
장마철에는 젖은 신발때문에 실내 들어가면 매우 찝찝하고 말리는데 시간이 너무 걸렸는데
신내에서는 뽀송한 신발로 갈아신으면 되서 너무 편하다.
✔️단점
1. 무겁다
후기에 다른 레인부츠보다 가볍다고 해서 샀는데 무거웠다. 초딩때 신었던 장화는 가벼웠는데..
2. 발이 덥다
필히 양말을 신고 신어야 할듯...
나는 땀흡수가 되는 깔창을 하나 깔아서 그나마 다행.
안쪽이 천으로 덧 데어져 있어서 미끌거리지는 않지만 덥고 습한기운은 어쩔 수 없다.
3. 맨살에 신으면 안된다. 처음 신는날 맨살에 신었더니 살에 스쳐서 걸을때 매우 신경쓰이고 불편했다.
4. 실내에서 갈아신을 신발이 필요하다.
✔️결론
신발 젖는것도 싫고
슬리퍼 신고 온갖 더러운물 맞는것도 싫고
내 신발이 소중하다면
레인부츠가 필요해요
하지만 이때까지도 없이 잘 살아왔고
살까말까 고민된다면
그냥 저렴이를 사서 신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아직 많이 신어본건 아니라 이번 여름 내내신어보고 후기업뎃을 해야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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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사용 후기>
엄청난 장마가 예상되었던 한 주 였지만, 비가 오다말다를 반복했어요..
하지만 기회가 될때마다 신어봤는데요.
1. 일단 맨발로 신으면 절대 안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일단 사이즈가 커서 맨발로 신으니 밑창이 밀려서 들떠 올라왔고 발측면이 빨갛게 부어올랐다.
무신사에서 구매했는데 상세페이지는 다시 보니 모델도 발목이 긴 양말과 함께 신고 있더라구요.
2. 망가졌다!? 벌써...
입구부분이 갈라졌어요...양옆구리 총 네곳. 난 분명 손에 꼽힐 정도로 신었는데.. 너무 당황스럽네요
3. 아직 비가 엄청 내릴때 신어보진 못했지만 비바람+ 태풍이 치지 않는 이상 뽀송한 발을 유지 할 수 있다.
약간 적응 된다 싶었는데 망가지다니 매우 속상하네요..이걸 어떻게 처분하나 고민중이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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