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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삶이 많이 불안할 때

by lilac777 2022. 1. 19.

Photo by Paola Chaaya on Unsplash

이게 맞나? 아냐 저것 부터! 아닌데.. 

갈피를 잡지 못했다 지난 몇년 동안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 유튜브와 인터넷에는 다들 성공한 이야기 뿐이고 투잡을 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회사만 믿고 다니면 안된다는 그 말이 현실이 되었고 이직준비를 시작했다. 

타의적인 이직준비를 시작하면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사람들이 자꾸만 눈에 들어왔고 여기에 부동산 시장까지 요동을 쳤다. 집을 매매해야하는데 어디서 부터 시작하지? 라는 고민이 들었다. 내 손에는 여러개의 계란이 아슬아슬하게 들려있었고 어떤 것 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결론 부터 말하면 아직도 해결된 것이 하나도 없다. 집도 못 구했고 이직도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성취한 작은 성공들이 너무나도 하찮게 느껴졌다. 누구는 또 스몰스텝을 하라고 해서 아침에 일찍일어나기 하루에 책 두 페이지 읽기 등등을 했지만 모두 꾸준하지 못했다. 이런 작은 것들도 지키지 못함에 또 한번 나 스스로 에게 실망했다.  

많은 고민과 의미없이 나간 돈들.. 그 끝에 이제는 마음이 조금 안정이 되었고,

 

각자의 시계는 다르게 간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세상에 모두 성공하는 사람들만 보이는 것 같지만 나처럼 많이 느린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것 부터 한다 라고 생각을 하고있다. 

지금 집을 사지 않아도 되고 

지금 이직을 하지 않아도 된다 

언제든 하면 된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최종 목표만 놓치지 않는다면 

모두 괜찮다. 

조급해 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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