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나? 아냐 저것 부터! 아닌데..
갈피를 잡지 못했다 지난 몇년 동안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 유튜브와 인터넷에는 다들 성공한 이야기 뿐이고 투잡을 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회사만 믿고 다니면 안된다는 그 말이 현실이 되었고 이직준비를 시작했다.
타의적인 이직준비를 시작하면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사람들이 자꾸만 눈에 들어왔고 여기에 부동산 시장까지 요동을 쳤다. 집을 매매해야하는데 어디서 부터 시작하지? 라는 고민이 들었다. 내 손에는 여러개의 계란이 아슬아슬하게 들려있었고 어떤 것 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결론 부터 말하면 아직도 해결된 것이 하나도 없다. 집도 못 구했고 이직도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성취한 작은 성공들이 너무나도 하찮게 느껴졌다. 누구는 또 스몰스텝을 하라고 해서 아침에 일찍일어나기 하루에 책 두 페이지 읽기 등등을 했지만 모두 꾸준하지 못했다. 이런 작은 것들도 지키지 못함에 또 한번 나 스스로 에게 실망했다.
많은 고민과 의미없이 나간 돈들.. 그 끝에 이제는 마음이 조금 안정이 되었고,
각자의 시계는 다르게 간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세상에 모두 성공하는 사람들만 보이는 것 같지만 나처럼 많이 느린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것 부터 한다 라고 생각을 하고있다.
지금 집을 사지 않아도 되고
지금 이직을 하지 않아도 된다
언제든 하면 된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최종 목표만 놓치지 않는다면
모두 괜찮다.
조급해 할 필요 없다...!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꾸준한 습관 만들기 (0) | 2022.08.04 |
---|---|
출근길 30분 (0) | 2022.08.03 |
크리스마스 (0) | 2021.12.13 |
그냥 그런날 (0) | 2021.10.16 |
오늘도 하루를 삼키는 나 (0) | 2021.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