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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너무 신경썼더니 지친다

by lilac777 2021. 7. 3.

너무신경썼더니 지친다


<<독서 페이퍼>>

  • 장르: 자기 계발
  • 제목: <너무 신경 썼더니 지친다>
  • 저자: 다케다 유키 지음/ 전경아 옮김
  • 시작일: 7/3/2021 완료일: 7/3/2021
  • 목차
  • 머리말
  • 1장 섬세한 이들이 편안해질 수 있는 기본 법칙
  • 이런 당신은 ‘섬세한 사람’
  • ‘사람들과 있으면 이내 지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나는 지나치게 섬세한가?
  • 타인의 기분에 좌우된다
  • 섬세한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활력 있게 살 수 있다
  •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1 - 자신을 바꾸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삶으로
  • 2장 매일의 스트레스를 막는 간단한 기술
  •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 오감 별! 자극 예방 방법
  • 오감별! 회복을 앞당기는 케어 방법
  • 쉬고 싶으면 쉬어도 괜찮다?
  •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2 -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 있어야 힘을 발휘한다
  • 3장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기술
  • 섬세한 사람이 잘 빠지는 ‘최대의 함정’은?
  • 자신감을 낼수록 나에게 맞는 사람이 모이고 편안해진다
  • ‘배려가 부족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방법
  • ‘싫다’라는 중요한 센서. 다른 사람을 싫어해 보자
  • 상대의 기분을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 상대와 선을 긋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킨다
  •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연습
  • ‘도와주었는데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이 들면
  • 마음의 깊이에는 개인차가 있다
  • ‘섬세한 친구’를 발견하는 방법
  • ‘섬세한 사람과 섬세하지 않은 사람’ 파트너십을 맺는 비결
  • ‘섬세한 사람과 섬세한 사람’ 파트너십을 맺는 비결
  • 자신이 있을 곳은 자기 안에 만든다
  •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3 - 자신의 감각을 긍정하고 공감해주는 사람들과 연결된다
  • 4장 어깨의 힘을 빼고 느긋하고 맘 편하게 일하는 기술
  • 섬세한 사람이 일로 소모하는 것은 몸보다는 ‘머리’
  •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심플한 습관
  • ‘섬세한 사람은 일을 느리게 한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 늘 나만 바쁜 것 같은 상황에서 탈출하려면
  • ‘알아차리지 못하는 그 사람’을 흉내 내보자
  • 본인이 생각하기에 ‘좋은 일’을 업으로 삼는다
  • 심기가 불편한 사람을 대처하는 방법 - 타인의 감정은 그냥 내버려 둔다
  • ‘열심히 노력해도 자신감을 얻지 못할’ 때의 체크포인트
  • 자신의 장기를 살리면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능력이나 성격에 맞는 직업)
  • 전력으로 도망쳐야 할 때가 있다
  •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4 -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아 일하기 편한 환경을 만든다
  • 5장 섬세함을 살리는 기술
  • 내가 ‘섬세함’과 사이좋게 지내게 되기까지
  • 섬세한 사람에게 공통된 ‘5가지 힘’
  • 자신의 본심을 소중히 하면 점점 더 활력이 생겨난다
  • 자신의 본심을 아는 3가지 방법
  • 하고 싶은 일을 매일 소소하게 이루어 본다
  • 칼럼 : 섬세한 사람의 스토리 5 - 본심을 파악하고 활력을 되찾는다
  • 맺음말
  • 책 소개

사소한 것이 신경 쓰이고 피곤한 사람들에게
HSP 전문상담사가 알려주는 ‘초실천기술집’!

HSP란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 박사가 최초로 제창한 ‘Highly Sensitive Person’에서 유래하였다. 우리나라에선 ‘너무 민감한 사람’, ‘매우 예민한 사람’ 등으로 번역되고 있다.

이 책은 ‘섬세하여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이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편하게 사는 방법’에 관한 HSP 전문상담가의 ‘실전 안내서’이다. 이 책은 출간 후 꾸준한 독자들의 입소문과 SNS에서의 반향으로 차트 역주행을 하며 일본 아마존 종합 1위는 물론, 출간 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여전히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치하고 있다.

저자는 섬세한 사람이 지닌 ‘섬세함’은 성격상 극복해야 할 과제가 아니라 타고난 기질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키가 큰 사람이 신장을 줄일 수 없는 것처럼 섬세한 사람이 ‘둔감해지고’, ‘눈치를 못 채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둔감해지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여서 자신감과 살아갈 동력을 잃게 되고 만다는 것이다.

섬세한 사람이 편안한 마음으로 기운차게 살아가려면 오히려 섬세한 감성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껍질’을 뒤집어쓰고 있으면 그 ‘껍질’에 맞는 사람이 주변에 모이게 되고 그럴수록 인간관계나 일에서도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렇게 섬세한 자신을 진정으로 드러낼수록 섬세한 사람이든 아닌 사람이든 자신과 맞는 사람이 주위에 모이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모든 섬세한 이들에게 조언한다.
YES24 소개글

  • 인상 깊은 구절
최선의 방법에 따라 행동하려고 하면 그 순서가 복잡해지고 뒤죽박죽 얽혀서 선뜻 나서게 되지 않습니다
상대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은 섬세한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일
상대와 나의 차이를 알고 천천히 받아들이자
자신감을 낼수록 나에게 맞는 사람이 모이고 편안해진다ㅜ
못하는걸 극복하려 하지말고 잘하는걸 살려서 일하자!
본인이 생각하기에 '좋은 일'을 업으로 삼는다
섬세한 사람의 힘!
상대의 이야기를 잘 받아주면서 듣는다
리스크를 발견하다
일상의 작은 기쁨을 포착한다
좋은것을 받아들이고 깊이 음미한다 그리고 음미한것을 출력한다(그림, 사진 또는 음악등으로)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정직하게 행한다
..........

  • 책을 읽고 난 후 생각이나 느낌

읽으면서 고개를 자연스럽게 끄덕이거나 무릎을 치며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내가 예민한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이런 성향을 조금 묻어두고 넘어가려고 했다. 나는 이렇지만 다들 다르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따라야 할 것 같아서 내 목소리는 내지 않는 게 일상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너무 내 본심을 무시하고 있고 배려는 무조건 좋은 것이고 happy ending을 바라왔다. 나의 본심을 무시하면서 까지 남의 기분을 맞춰주고 일을 도와주고 거절하지 못하고 끙끙 댈 필요가 없는 것인데 말이다. 공동체 사회에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교육받아와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특히 회사일을 예시로 들고 있어서 직장인인 나에게 좀 더 공감이 갔다.
종종 생각이 너무 많아서 답변이 늦어지거나 행동이 늦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일단!' 이렇게 해보자며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면 방향성이 정해지고 일이 더 빨리 처리되는 경우도 있다. 나도 종종 회사에서 열심히 머리를 굴려본다. A를 실행하면 B라는 문제가 생길 테니 C를 먼저 해놓고 A를 하자 그런데 C를 하려면 자료를 받아야 하는데 등등 너무 많은 생각에 점점 문제는 산으로 간다. 항상 틀리고 싶지 않았고 리스크는 줄이고 싶어 많은 고민에 빠져 일하는 성격이지만 책에서 나오듯이 '일단'이라는 방법을 사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의견'에 관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나는 내 의견이 없어라는 생각이 들 때 내가 편한 사람들과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얘기해보거나 내가 가장 편안한 곳에서 자유롭게 생각을 해보면 정말 내 의견이 나올 때가 있다. 하지만 회사 생활에서 내 의견이 있어도 주장하거나 관철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떠나서 일단은 내 의견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틀린 것 같아도 일단은 말해보는 연습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이건 내가 회사생활하면서도 느꼈다. 아무 말 안 하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내 의견이 하찮은지 아닌지 틀렸는지 아닌지는 일단 말해봐야 안다.
그리고 오지랖은 줄이고 부탁을 받으면 돕자. 이 내용도 마음에 많이 남았다. 괜히 나서서 도와준 적도 많고 부탁하기도 전에 먼저 도움을 준 적도 많다. 도움을 주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상대방이 도움을 정말 요청하면 그때 나서는 게 나에게도 그 사람에게도 좋은 일이다. 그 사람에게 맞는 설루션을 스스로 찾을 수도 있고 또 나도 내 일에 더 시간을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배려하고 도와주는 만큼 모든 사람이 똑같이 도와주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해 실망하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정말 책 한 구절 한 구절에 공감이 많이 되어서 적으려면 책을 그냥 그대로 다 옮겨야 할 것 같다. 요즘 내가 고민하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조언이 되었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나의 섬세함을 장점으로 단단히 다져 나가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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