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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장소)

코타키나 발루 여행 #출발전준비 #숙소팁

by lilac777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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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 정보

   - 여행 기간: 2025년 3월 19일~24일   3박5일
   - 여행 목적: 휴양, 액티비티   
   - 동행자: 가족(여자 셋)

2. 코타키나발루 항공권

에어아시아 항공 이용 인당  38만원(수하물 인당 7만원 포함 가격)으로 그렇게 저렴하진 않았고, 체크인 할때 좌석을 선택할 수가 없고 자동배정이 되는데 일행끼리떨어트려놔서 어쩔수없이 좌석을 옮겨야 했다.. 좌석구매까지 하고나니 42만원 정도 나왔다. (투어비스에서 예약)

3월 20일 새벽 1시5분 비행기를 타고 새벽 5시쯤 도착했는데 정말 비행기에서 잠을 하나도 잘 수 없었다. 밤비행기는 어른들과 간다면 비추... 엄마가 너무 피곤해 하셨다. 다행히 숙소에 얼리체크인이 가능해서 아침부터 들어가서 쉴수 있었다.
밤비행기를 타면 나름 장점은 하루가 매우 길게 느껴진다는 점.

마지막날 3월 23일 18시 5분 출발 인천공항 새벽 00시 5분도착. 내려서는 공항버스를 이용해 최대한 근처까지 가서 집까지 편하게 택시를 타고 갔다. 버스표살때 호객행위하는 택시 기사님들이 계시지만 꿋꿋하게 버스표를 사고 기다렸다.

3. 코타키나발루 준비물 

개인물품 이외에 챙겨야 할 것 들이 있다.

1) 모기기피제(반딧불투어 대비 이 외에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 지역)

2) 샤워기필터 (수질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다들 준비하기에 나도 쿠팡 코멧으로 구매하였는데 필터가 3개가 같이 왔다. 3개까지 필요할까 했는데 3개 다 씀..)

3) 아쿠아슈즈 ( 산호조각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발이 아파서 아쿠아슈즈가 필요했다.)

4) 스포츠타올 (해변의 낭만은 큰 비치타올이지만 부피가커서 짐이다... 해변에 깔고 앉을 얇은 돗자리같은걸 준비하는게 낫다.)

5) 현금 (생각보다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곳이 많지 않았다. 블로그나 유튜브에서는 카드결제 되는곳이 많다고 했지만 투어예약비 부터 해서 식당들도 현금이나 이체만 된다고 했다...)

 4. 공항 이동 방법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서 숙소까지)  


공항에서 그랩Grab 앱으로 택시를 잡으면 되는데, 미리 한국에서 결재수단까지 등록을 하고 오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바뀐 것 같은데 자꾸 자체 페이먼트 시스템을 이용하라고 하고 카드 등록을 꽁꽁숨겨놨다.  지금 앱을 지워서 다시 볼 수 없지만 암튼 카드 등록을 꼭 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15분 정도 걸렸다. 대부분 10분 내외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5. 코타키나발루 입국 심사 & 환전 & 유심

비자
말레이시아는 관광 목적시 90일까지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입국카드
한국에서 체크인 할 때 QR 코드 보여주면서 입국카드를 미리 작성하라고 한다. 작성 후에는 이메일로 핀코드를 같이 받는데 그 어디서도 보여달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환전
환전은 솔트레블카드를 이용해서 신한카드 앱 내에서 환전을 해두었고, 솔트래블 카드로 현지  ATM 기 에서 출금하였다. 어쩌다 보니 세번을 했는데 세번다 모두 다른 은행에서 했지만 문제 없었다. 

유심
유심은 공항에 내려서 샀다. 직접 다 갈아주고 일주일에 40기가였으니 충분히 쓰고도 남았다. 결재는 카드가 안된다! 여기서 부터 카드결재가 되지 않았다... 다행히 한국돈도 받는다고 해서 5만원권 줬더니 링깃으로 거슬러 줬다. 이게 이득인지 뭔지 따질 컨디션이 아니라 대충 환율만 확인 하고 아휴 그래 끼워준 수수료 줬다 생각해야하지 하고 옆에 편의점 가서 물도 샀다. 오렌지 편의점은 다 카드를 받는다.  인터넷 엄청 잘 되고 속도도 빨랐다.

6. 숙소 후기  

에어비엔비로 2박을 하고 마지막날은 시내쪽에 있는 호텔에 묵었다.
결과는 에어비엔비가 진짜 대박 이었다.  방이 두개인 넓은 콘도 같은 곳이었는데, 제셀톤 포인트 근처에 있는 제셀톤 퀴 라는 빌딩에 있는 곳이었다. 수영장도 이용 가능하고, 방마다 에어컨 있고, 한국정수기 필터를 사용한 싱크대 정수기도 있었다.

일단 공간이 넓어서 너무 좋았다.
생각보다 모기가 별로 없었다 숙소 근처 혹은 엘베에 무임승차하는 모기도 없었다.

전문업체에서 운영하는 곳이라서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대응이 빨랐다. 첫날에 사실 샤워부스쪽 물이 잘안빠지고, 또 다른 욕실에 샤워기가 고장났는데 바로 수리업자가 와서 빠르게 처리해 주었다. 그런 문제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치도 너무 좋았고, 시끄러운 시내보다 조용하고 훨씬 좋았다. 수영장도 엄청 넓고 좋았다.  여행 중 가장 힐링되는 포인트였다.
사실 에어비엔비 약간 모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맘에 들었다 !
에어비엔비 호스트:  xeluxo

도착한날 너무 피곤해서 숙소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다 ㅜㅜ

거실에 소파베드도 있어서 누워서 쉴 수 있다!

수영장은 7층
수영장도 깨끗
거실뷰
아침 거실뷰


두번째 숙소인 5성급 호텔은 시장바로 앞에 있는 곳인데 너무 시끄럽고 밤에 기도하는 소리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었다. 
침대시트도 깨끗하지 않았다. ㄹㅁㄹㄷㅇ 호텔..
방은 꾀 넓었고 침대도 슈퍼싱글보다 좀 더 넓은 것 같았다. 여자 두명이 자도 될 정도의 너비 였다!.
클럽라운지 패키지는 저녁은 맛있게 먹었는데 에프터눈 티가 너무 소박했다. (3명분 19만원...)
수영장과 사우나도 이용가능하고 야외좌석이 있는 바도 있어서 밤에 분위기가 좋았다


주요 관광지는 다음 글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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