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여행/ 서울근교 당일치기/ 데이트코스/ 가족나들이/뚜벅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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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여행/ 서울근교 당일치기/ 데이트코스/ 가족나들이/뚜벅이 여행

lilac777 2025. 2. 8. 13:14

얼마전 다녀온 남이섬! 생각보다 괜찮아서 공유 합니다.
날씨가 추웠지만 가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이것저것 체험할 것 구경할 것 준비가 많이 되어있었습니다.
나미공화국이라고 컨셉을 잡아서 마치 다른나라로 여행하는 것 처럼 입구부터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짧았지만 인상깊었던 남이섬 여행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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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정

2024년 12월에 다녀왔고, 엄청 추운 날씨지만 해가 쨍쨍했던 날이다.
약간의 힐링과 관광을 목적으로 갔는데 성공했다.

오전 10시 서울 출발!
오전 11시 40분 남이섬 선착장 앞 닭갈비 집에서 밥먹고 무료 주차를 하고 섬으로 들어갔다.
배타는 모습

입구의 얼음분수
미리 예매한 티켓으로 티켓 줄 서지 않고 바로 선착장 줄을 섰다. 배는 한 10분정도 탄것 같다.
1시 부터 4시 30분까지 둘러보고 사진찍고 카페도 가니 충분한 시간이었다.
어둑어둑해 질때쯤 나와서 출발해 서울 도착하니 딱 저녁시간이라 간단히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2. 맛집

아띠춘천닭갈비
https://map.naver.com/p/entry/place/38018471?c=18.54,0,0,0,dh

맛있고 사장님 친절하시고, 남이섬 다녀오는 동안 하루종일 무료주차도 된다.
철판 닭갈비로 먹었는데 막국수가 별미였다.

남이섬 가마솥 찐빵, 호떡, 군고구마 등 중간중간에 간식을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우리는 찐빵을 먹었다. 호떡줄은 너무 길었다..

(소리주의...)

3. 볼거리

일단 코스는 메인길을 따라 가다가 옆으로 한번씩 빠져서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면 된다.
중간중간에 캠프파이어를 만들어 놔서 주변 가게에서 마시멜로 쫀드기 같은 간식을 사서 구워먹을 수 있다.
화장실은 꽤 자주 보였고, 약간의 곡선 코스로 만들어져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유람선 대신 짚라인을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추운 겨울에도 타는 사람이 있었다..
강과 산책길을 보며 힐링할 수 있음

얼음 분수가 인상적이었다.
공작새가 자유롭게 돌아다님.
악기박물관(입구에서 얼마 안가서 왼쪽 편에 있다. 노래박물관 지하)

갤러리 - 무료 전시였는데 전세계 동화책, 그림책 전시였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고,
남이섬 둘러본것 중 제일 마음에 들었다.
공예체험 - 갤러리 뒤쪽으로 나가면 공예체험 하는 곳이 있는데, 도자기 페인팅은 15,000원, 직접 만드는건 25,000원
레일자전거 - 레일 위로 한바퀴도는 자전거 인데 코스가 길지는 않다. 가격 3천원
일반자전거, 전동 스쿠터 (?) 같은 것도 있었다.
인생네컷 - 외국 신문에 찍혀나오는 듯한 컨셉인 기계도 있고 일반 인생네컷도 있는데 일반인생네컷은 개인적으로 좀 별로였다. 그리고 머리띠나 장신구는 별로 없었다. (MBTI적인 머리띠 엄청 많았음)
기념품가게 - 기념품 수준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디자인 제품들도 많이 있었고, 정말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있었다.